이름: 헨젤과그레텔
2003/6/9(월)
104호에 묵으셨던 정성진님!! 고마웠습니다.  

104호에 6월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 묵으셨던
신혼부부이신 정성진님!!!~
정말 감사를 드립니다.

오늘은 너무 울적한 하루였답니다.
열심히 산다는 것에 대한 회의도 들었구, 이 나이에
안 그래도 살아갈 수 있는데... 굳이 이렇게 하며 운영해야 되는지
그만 두고만 싶어지는 하루였습니다.
어둠이 내린 정원을 가만히 내려다보며 이 생각 저 생각에 잠겨있는데,
따르릉 울려대는 전화를 드는 순간 울려오던 정성진님의 정중하신 목소리...
`
``아주머니 너무 감사했습니다. 어제 아침에 올 때 아저씨만 뵈고 아주머니께
감사 인사도 못드리고 와서 전화를 드립니다.
너무 잘해주셔서 감사를 드리구요. 다음에도 꼬옥 가겠습니다.,,
그 말 한마디에 눈물이 나올 만큼 고마웠습니다.
이런 분도 계신 걸....

저희가 전혀 잘해 드린 게 하나 없었던 시간이였습니다.
6일 날 연휴가 끼는 바람에 몰려온 손님들 행여 불편할까봐 신경쓰느라
차 한잔 못드리고 보내드렸는데....
바로 정성진님 같은 분들이 계시기에 헨젤과그레텔을 열심히 꾸려가야지요.
그래도 이뻐해 주시는 분들이 많음을 위안으로 삼으며 열심히 최선을 다 해야지요.
정말 감사를 드리구요.
두분의 앞 날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도 드릴께요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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